2012.07.09 │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 이병일 / 031)585-4312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 산하 서울시학생교육원(원장 박순만)은, 7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조치된 중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2012년 숲․바람․태양의 학교, 서울시학생교육원 특별교육 프로그램』정규과정을 축령산 본원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시학생교육원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2012년 3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교육원을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함으로서, 신설 운영되는 것이며 2박 3일 과정 6회, 1박 2일 과정 6회, 1일 과정 11회, 3주 과정의 대안교실 1회로 운영된다.
□ 2박 3일 과정은 3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특별교육 5일을 인정하며, 1박 2일 과정은 18시간으로 편성하여 특별교육 3일을 인정하고, 1일 과정은 5시간 및 특별교육 1일을 인정한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5시간 교육 참여 후 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3주 과정은 학업중단위기 학생이나 유예 중인 학생의 복교를 돕는 대안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의 수련교육 담당 기관인 서울시학생교육원이 준비한 이번 특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생애 초기의 누적된 결핍과 부적응으로 인하여 위기를 겪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자연권인 가평 축령산의 자연 환경에서 마음을 열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공감력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12명 내외의 위기 학생들이 3~4개 모둠을 구성하여 대학생 멘토가 교육과 관찰, 대화,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교육원 수련지도사가 수련교육 부분을 담당한다.
□ 학생들은 잣나무 향기 흐르는 축령산 자락의 통나무집에서 숙박하며, 실내․외 협력적 체험활동과 모험상담(Adventure Based Counseling), 진로와 비전 탐색, 짜릿한 모험과 성취의 수련활동, 역동적 집단상담, 성찰과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자기탐색과 발견, 협력의 법칙과 공감 능력 향상, 극적인 성취감 체험, 내적 잠재성에 대한 자각을 통하여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학생교육원 본원이 서울에서 원격지인 가평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동에 대한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염려를 감안하여, 임차버스가 서울과 본원 간 수송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학부모가 1일 교육 종료 후 별도 퇴소를 위하여 청평역까지 차량을 지원하고, 아울러 야간 생활지도를 위한 교육요원이 배치된다.
□ 2012년 서울시학생교육원의 특별교육 정규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학교의 생활지도 상 과중한 업무를 경감하고, 고도 적응위기 학생들의 모험치유를 촉진하는 동시에 재비행과 재징계의 악순환을 감소시켜, 학교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막고 학교평화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시범운영에서는, 특별교육 5일 이상 조치된 학생들이 2박3일 과정에 13명 참여하였고, 특별교육 3일 이상 조치된 1박2일 과정에 13명, 학부모 총 6명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 시범운영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치유의 힘을 가진 생명의 숲, 기다리고 참아주는 따뜻한 선생님, 같은 아픔과 경험을 가진 소중한 친구와 함께 캠프의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이나마 스스로 변화할 필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소감을 피력하였다.
□ M중학교 3학년 김모군은, 퇴소한 날 어머니에게, 학생교육원에서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즐겁게 교육과 수련활동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소개하여, 어머니가 학생교육원 교육운영팀에 전화를 걸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들과 SNS를 통하여 교류하고 있을 정도로 특별교육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 생활지도부서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을 학생교육원에 전해 오고 있다.
□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를 거쳐 프로그램의 수준과 내용을 보완한 학생교육원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7월 9일부터 정규과정을 시작하게 되면, 그 동안 일반학생이나 임원학생 위주로 리더십 계발에 주력했던 수련교육이, 위기학생의 성찰과 변화의 계기를 지원․촉진하는 수련교육으로 전환됨으로써, 공교육이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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