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 서울특별시교육청 / 책임교육과 / 박성기 / 3999-536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관내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충옥)에서는 2월 1일(금)부터 2월 6일(수)까지 하늘꿈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하늘꿈학교 학생들과 정신여고 학생들이 지난 1년간의 교류의 결과로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는 화사랑(송파구민회관 장애인 그림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2명) 및 화사랑 회원(1명)도 초대한다.
□ 하늘꿈학교는 2003년 3월 국내 탈북청소년대안학교 1호로 문을 열었으며, 공동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 두 학교는 2012년 5월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교류를 통하여 남북한 요리 만들기 대회, 레크레이션과 간단한 몸풀기를 통한 친교 활동, 탈북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과의 만남 주선, 뮤지컬 관람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 미술전시회는 하늘꿈학교 학생 중에서 미술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정신여고 방과후활동에 참여하여 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약 7개월 동안의 활동이었지만, 미술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이를 통해서 행복해하고 치유되는 것을 본 미술교사의 제안으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 이들을 지도한 신○○ 미술교사는 “이번 전시회가 비록 세련되고 화려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서로에 관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 결과이며, 통일이후의 삶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단서라고 봅니다. 하늘꿈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재능과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미술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어 그리는 법을 모를 뿐이지 미술전공자 만큼의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고, 재능을 개발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서슴없이 질문을 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잘 그리기위해 집에서도 연습해오며, 장시간 수업을 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행복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가르치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 미술전시회에 출품한 탈북학생(강○)은, “미술을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립니다. 아직 실제로 보고 그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야외에 나가서 그려보고 싶습니다. 정신여고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가서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앞으로 희망 사항은 교사가 되는 것이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신여고에서 계속 미술을 배우고 친구들과도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 이 교류를 계기로 하늘꿈학교 학생들이 외로움과 정체성 문제를 극복하여 잘 적응하고, 일반 학생들은 탈북학생들과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다 함께 통일을 향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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