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 │ 서울소의초등학교 교무부 / 정정남
서울 소의초등학교(교장 심영면)에서는 오는 15일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소의교육가족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기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전직교장을 비롯하여 경찰관, 정치인, 화가, 교수, 회사대표, 등반전문가, 색소폰 연주자, 문예치료학자, 마케팅담당자, 동화작가, 상담전문가, 광고기획사 대표, 구청 국장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회인이 참여하며, 특히 50대 중반의 동문 선배님 6명도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주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준비해 온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도록 노력한다.
이 행사는 10시부터 60분 동안 진행되는데 우선 처음 10분은 본인 소개 및 자신의 직업에 대한 얘기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그 다음 40분은 책 읽어주기를 그리고 마지막 10분은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며, 책을 많이 읽으라.’는 당부를 끝으로 마치게 된다.
이 행사를 준비한 심영면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날 소의초에서 ‘스승의 날’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축하하자.’라는 의미로 교사들이 서로 꽃 달아드리기 릴레이를 하는데,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관리자와 원로교사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이어서 중견교사들에게, 그리고 후배교사들에게 꽃을 달아주며 서로 축하하고 격려한다.
교실에서는 학부모회가 준비한 카네이션 꽃 한 송이씩을 선생님께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선생님들은 꽃을 주는 아이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제자 사랑을 확인한다. 올 해 서울시교육청에서 마련한 ‘두 손 모아 스승 공경, 두 팔 벌려 제자 사랑’이라는 표어에 딱 맞는 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교시에는 앞에서 설명한 책 읽어주기를, 4교시에는 감사를 드릴 사람께 감사의 편지를 써서 직접 부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학교에서는 모든 선생님들께 명함을 선물로 드리며, 오후에는 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는 문화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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