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0 │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팀 / 고광석 / 02) 3999-559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부모의 가업을 이으려는 학생에게 특성화고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4년도 특성화고 가업승계자 특별전형’ 시행 계획을 5월 16일 확정·발표하였다.
▢ 현재 특성화고의 인기 학과는 합격선이 중학교 내신 성적 25% 내외(1학급 32명 기준 8등 이내)로 중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지원하려 해도 원서조차 낼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특별전형 시행으로 비록 성적은 낮더라도 부모(부모의 부모 포함)의 가업을 이으려는 의지가 명확한 학생은 특성화고 진학이 한결 수월해 진다.
▢ 대상 학과는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조리·제과, 패션, 디자인, 세무, 관광, 의료, 미용, 경영, 건설, 금속, 기계, 재료 등 대부분의 학과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집정원은 학과별 정원의 20%이내로 하고 있다.
▢ 유럽이나 일본 등은 가업승계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술이 축적된 전통적인 강소 기업이 육성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가업승계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거나 가업승계에 대한 의식도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특별전형 시행으로 가업 승계 의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가업승계의 기초를 마련하여 기업의 안정적 세대 이전 기반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특성화고 학교별 전형요강은 교육청 승인 후 8월 중 최종 발표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요강 승인 심의 시 학교별로 ‘가업승계자 특별전형’ 반영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승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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