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2 │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정책과 문예체도서관팀 / 강민경 / 02-399-9414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서울대학교와의 MOU 체결(2013. 3. 5.)에 따른 후속 협력 사업으로 5월 25일(토)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학생 등 약 16,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서울학생의 창의·진로체험과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생 및 교수 등의 교육기부를 기반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 이번 사업은 크게 대학생이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과 서울학생이 '대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대학생이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 행복공감 진로 멘토링, 행복나눔 음악회이다. 서울학생이 '대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에는 창의탐방(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자연과학 한마당, 공학은 즐거워!, 청진기(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 약 1억 7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학교는 약 1:2 매칭펀드로 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교육기부를 통해 이끌어내어 서울학생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서울학생 행복교육」사업 추진으로 인해 서울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서울의 다양한 자원들을 서울 학생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서울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서울학습공동체 구축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각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창의탐방(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서울 학생들이 직접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생활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서 오는 7월, 8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약 3,600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저명 교수 특강, 동아리 공연 관람, 규장각 등 탐방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꿈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서울대학교 교정에서 대학생활의 정수를 체험함으로써 대학생활의 꿈을 키우고 가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자연과학 한마당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자연대학의 협력으로 과학중점학교 과학중점학급 학생들 200여명이 자연과학 관련 강연 및 실험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부터 총 5회 매회 7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저명 교수의 특강 및 5인 1조의 실험 체험, 대학생 멘토링, 천문학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인재로서의 꿈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공학은 즐거워!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협력으로 과학중점학교 과학중점학급 학생들 250여명이 첨단 과학·기술 관련 특강 수강 및 이공계 연구실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부터 총 5회 매회 7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저명교수 특강, 최고층 빌딩 만들기, 공대생과의 대화,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및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연구소 체험을 통해 공과대학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 행복 공감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학생 300학급 약 9,000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체험활동에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4시간 정도의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진로에 대한 방황이 시작되는 중학교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대학생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행복 나눔 음악회 프로그램은
서울학생 행복교육을 추진하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 총 2회 교사, 학생 등 서울교육공동체 2,4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엮어내는 음악회이다. 7월과 10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통해 서울학생과 교사 모두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 청진기(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에 근무하는 교수,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종의 멘토를 지정하여 중학생들이 직접 1일 직업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설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 대학생과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동아리 10팀이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팀당 총 4회의 1:1매칭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동아리 10팀(1학기 5팀, 2학기 5팀), 200여명이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대학생을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신의 꿈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특히 '대학생과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이번 주 5월 25일(토)부터 중학교 5개 동아리팀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동아리팀 대학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5개 동아리팀 매칭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분야 |
대학생 동아리명 |
중학교 동아리명 |
|
마술 |
몽환 |
신정여중 '마술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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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싸커21 |
이수중 '이수드림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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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미동 |
대방중 '대방창의미술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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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
Morphine |
대성중 'Cam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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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락밴드) |
파문 |
대치중 '귀요미들' |
○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동아리 1팀과 중학교 동아리 1팀이 매칭되어 5월 ~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만남을 가지며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 및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멘토링을 실시한다.
○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중학교 동아리팀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예술적 교감, 교육기부를 통한 봉사의 참 의미, 바람직한 롤 모델 형성, 학교생활 적응 및 성취동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전문성 및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후 2학기에도 1학기와 같은 방법으로 5개의 대학생 동아리팀과 중학교 동아리팀의 매칭 멘토링 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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