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9 │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팀 / 최도규 / 02-3999-561
- 서울시교육청,‘14학년도 마이스터고 우수신입생 선발‧발표 - 중학교 성적보다는 소질, 적성을 우선으로 예비 영마이스터 선발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10월 30일(수)에 수도전기공고(에너지 분야), 미림여자정보과학고(뉴미디어 컨텐츠 분야), 서울로봇고(로봇 분야) 등 마이스터고(meister高) 3교의 ‘1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전국의 우수한 영마이스터 꿈나무를 선발하여 발표한다.
□ 이번에 발표되는 신입생 선발인원과 지원자 현황은 수도전기공고 200명 모집에 623명 지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 120명 모집에 293명 지원, 서울로봇고 160명 모집에 200명 지원으로, 총 480명 모집에 1,116명이 지원하여 평균 2.3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이렇게 마이스터고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고학력 청년실업 증가와는 달리 ’13년 2월에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학생의 높은 취업률(서울 97.6%)과 함께 정부 주도의 고졸 취업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고, 무분별한 대학진학보다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선택하여 한발 빠른 전문가로 자리 잡고자 하는 학생, 학부모 및 사회의 인식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 수도전기공고(교장 강희태) 특별전형에 합격한 서울 문현중 안선영 양은 중학교 내신성적이 2%대이면서, 5년간 싱가포르에 유학한 경력이 있고,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이다. 안선영 양은 “이미 마이스터고에 다니고 있는 언니를 보며, 대학 진학보다는 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최고 마이스터가 되는 꿈을 키웠다” 면서 에너지분야 마이스터로 세상에 봉사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나타내었다. 안선영 양의 언니(안선하)는 올해 수도전기공고 전기에너지과에 입학하여 1학년에 다니고 있어, 자매가 나란히 공부하며 마이스터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마이스터 가족이다.
□ 미림여자정보과학고(교장 장병갑)에 합격한 강원도 양구여중 이주원 양은 전국 정보과학경시대회, I-Top경진대회 등 각종 IT관련 경진대회에서 네 차례 수상하였고, IT관련 자격증만 해도 10개 이상 취득하였으며, 홈페이지 및 블로그 제작과 운영을 하는 등 미디어컨텐츠 분야 경험이 다양한 학생이다. 경남 창원 용원중 송지연 양은 경남사이버영재교육원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의성 관련 대회에서 여섯 차례 입상한 영재학생이어서 장차 마이스터로서 장래가 기대된다.
□ 마이스터고는 산학협약을 바탕으로 약정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를 집중 이수하여 현장의 중견기술자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학생을 육성할 뿐 아니라, 학생 본인이 설정한 성장경로에 따라 계속 교육과 심화기술 습득을 통해 장차 해당분야 마이스터로 성장해 나가도록 교육하는 학교이다.
□ 마이스터고의 직업교육은 기술교육기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그 동안의 학력위주사회의 편견을 깨고,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사회를 구현하고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기사 | 책 읽어주는 마녀 |
---|---|
다음기사 | 서울시교육청의 계속되는 우리땅 독도 탐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