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세륜중학교 / 장세강 / 02-443-5262
세륜중학교(교장 곽진수) 도서부와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들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 5회 책 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만세 체험마당’이라는 행사명으로 운영한 체험부스는 책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스트링아트, 릴레이 명작쓰기, 가을에 詩 한 편, 초성 책이름 퀴즈, O× 독서퀴즈, 아름다운 글 '타투'로 꾸며져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전시부스에서는 학생 작품으로 만들어진 독서 감상 판화, 책에서 만나는 음악·영화, 창작 시화, 책 속의 아름다운 글과 힘이 되는 말로 쓴 캘리그래피로 구성되었다.
이번 북 페스티벌 참가는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학교 밖으로 나가 다양한 독서문화를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사서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세륜중학교는 상설 독서동아리가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이번 북 페스티벌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도서반 학생들과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번 스트링 아트는 부스를 방문한 100여명의 사람들이 실을 이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책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즉 마음을 잇고, 생각을 잇고, 철학을 잇고, 삶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릴레이 명작쓰기’는 ‘내 마음에 새겨놓은 시’를 여럿이 함께 써서 한 권을 만드는 것으로 150여 명이 동참하였다. 또 ‘가을에 詩 한 편’은 가을에 읽으면 좋을 시 100편을 동아리 회원들이 책에서 뽑아 칼라용지에 프린트하여 동그랗게 말아 나누어 주었다. 그 밖에도 ‘초성 책이름 퀴즈’, ‘○× 독서퀴즈’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과 성인으로 문제를 만들어 선택할 수 있게 해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세륜중학교는 올해로 3년째 송파 북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주말에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우리 손으로 준비한 만큼 보람 있고 재미있고 즐겁다.’고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이번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과, 책에 대한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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