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 마곡중학교 / 김구영 / 02-2666-8502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선) 관내 강서학생자치연합회(이하 ‘강서연합’)* 학생 85명 및 지원교사 10명은 4월 7일(토) 12시에서 18시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주 4.3항쟁 70주년 국민문화제'(이하 '국민문화제')에 참여한다.
* 국민문화제 참여 강서연합 소속 학교(총 11개 교): 마곡중학교, 방원중학교, 방화중학교, 백석중학교, 양서중학교, 염경중학교, 염창중학교, 화원중학교, 송정중학교, 삼정중학교, 수명중학교
▢ 이번 국민문화제는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제주 4.3항쟁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해 인권·평화의식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 ‘강서연합’은 총 2개의 부스와 3개의 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1은 4.3진상규명 서명받기, 편지 쓰기, 4.3문제 맞추기 △부스2는 4.3 배지 만들기 △난장1은 4.3을 담은 편지나무 만들기 △난장2는 4.3벽화 그리기 △난장3은 4.3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 ‘강서연합’은 학생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국민문화제 참여 여부를 각 학교 학생회의 민주적 토론과 의사결정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민문화제 운영과 관련된 기획 및 실행의 모든 과정에도 학생들이 참여하게 하였다.
▢ 강서연합 소속 마곡중학교는 이미 2017년에 학교 축제에서 제주 4.3항쟁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500인 서명부와 손 편지를 작성해 제주 4.3평화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강서연합과 제주 4.3인권․평화교육의 의미와 교육적 효과를 공유하여, 2018 강서연합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제주 4.3항쟁을 다루기로 하였다. 이에 지난 2월 26일(월)부터 2월 27일(화)까지 1박 2일간 제주 유적지를 답사하고 4.3평화기념회와 국민문화제 콘텐츠를 논의하는 등 제주4.3항쟁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왔다.
▢ 강서연합은 향후 행사 준비 과정과 결과를 전시하거나 수업자료로 활용하여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제주4.3항쟁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인권·평화의식의 소중함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활동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하여 강서연합 민주시민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