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 정화여자중학교 / 전익태 / 02-966-9332
정화여중에서는 기말고사가 끝난 뒤 매년 진행하는 미니 자유학기 ‘호락호락 시즌3’가 7월 10일(월)부터 시작하여 7월 14일(금)까지 일주일간 운영되었다. 미니 자유학기 ‘호락호락’은 정화여중만의 색깔이 깃든 미니 자유학기로 1학기, 2학기 모든 시험이 끝난 뒤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칭한다.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하여 3회차에 이른 프로그램으로 호락호락(好樂好樂) 말뜻 그대로 ‘좋아하고, 즐거운’ 교육프로그램을 뜻한다. 그 첫 시작으로 7월 10일(월)에 진로의 날을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진로 진학 설명회'를 강당에서 진행하였고 '직업인 강연'을 교실에서 이어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진로, 진학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7월 12일(수)에는 눈으로 보는 안전 체험 활동, 사이버 일상 안전 교육을 진행하였고, 수학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수학 체험 활동 시간에 진행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탐구 활동을 통해 스토리텔링, 스팀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교구를 만들어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과서 속 개념을 이해하고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7월 14일(금)에는 강당에서 1,2,3학년 학생들이 각각 학년별로 모여 흡연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흡연 예방 부스를 운영하였다. 흡연 예방에 대한 이론적, 당위적 교육을 뛰어넘는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당일 5, 6교시에는 우리 학교 밴드 동아리 ‘더 뮤직’의 버스킹 공연이 나눔누리실에서 진행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였던 악기 연주와 노래를 멋있게 선보여 많은 학생들이 신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관람하는 학생들은 신나게 음악을 들으며 흥을 느낄 수 있었고, 준비했던 학생들도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본교 5층에는 1학기 수업 시간에 실시한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게시하여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학생들의 땀과 끼, 그리고 열정이 담긴 그 결과물들을 통해 정화여중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일주일간 실시된 ‘호락호락 시즌 3’은 방학을 앞두고 1학기를 정리하는 미니 자유학기로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모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학기에 다시 진행될 ‘호락호락 시즌 4’를 기다리며 정화여중 밴드 동아리 ‘더뮤직’의 버스킹공연을 끝으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되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