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입소형 외국어·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일일 외국어·문화체험을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5월말부터 입소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지난 9월7일(목) 서울개원중학교, 9월14일(목) 서울중마초등학교, 9월27일(수) 서울신창중학교와 일일 외국어·문화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일일 외국어·문화체험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 및 다문화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생태전환교육, 팀워크 및 문제해결 등 다양한 주제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대부분 학생 참여 중심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하여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학습을 독려했습니다. 한국인 교육요원들은 협력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활동을 도왔습니다. 식비 외에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 수업 내용은 △ 증강현실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관찰하고 해결방안 모색하기 △ 소형 구조설계(Gravitrax) 팀 프로젝트를 통해 중력 및 물리적 법칙 이해하기 △ 세계의 랜드마크와 레고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형을 재미있게 탐색하기 △ 밸런싱 놀이체험을 통해 중력과 무게중심 이해하기 △ 세계 여러 나라의 신체놀이를 하며 놀이 속에 담긴 문화 탐색하기 △ 목공 프로젝트를 통해 플라스틱컵 업사이클 실천하기 △ 천연자원의 종류와 성격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모색하기 △ 세계 기아 문제를 알아보고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고안하기 △ 개인, 짝,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요가 동작을 체험하고 신체감각 기르기 등이었습니다.

□ 이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가평에 이런 교육원이 있는지 몰랐다. 다채롭게 꾸며진 체험실이 놀이공원 같았다”  "학교 수업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주제와 활동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영어로만 수업받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정말 친절하고 쉽게 가르쳐주셨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국제화 시대 속 세계시민으로서 의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가치 및 태도를 계속 길러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