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 천선화 / 031-5175-87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다름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 직원이 직접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난 9월 4일(월), 9월 5일(화) 이틀에 걸쳐 주한잠비아대사관과 함께 하는「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상계제일중학교 1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170명이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에 입소하여 주한잠비아대사관 특별강사 1명과 아프리카 잠비아의 언어 및 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워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한국인 교육요원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체험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 문화체험캠프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의 흥미로운 문화를 외국어로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전통놀이와 춤, 노래 등으로 배워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대사관 초청강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협의하여 구성했습니다. 세부 수업 내용은 △잠비아 및 아프리카 언어, 문화, 랜드마크 등을 놀이활동을 통해 익히기 △몽골의 문화와 삶의 방식 알아보기 △핀란드의 사회 구조와 자연 환경 탐색하기 △호주 원주민 문화를 알아보고 부메랑 만들기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섬의 문화와 동식물 알아보기 △아이슬란드 자연 환경과 야생동식물, 언어 알아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연과 문화를 게임, 노래, 춤 등으로 체험하기 등이었습니다.
□ 주한잠비아대사관 특별강사로 초청되었던 국내 석사유학생 자이로스 씨는 “한국 학생들에게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크게 느꼈다. 잠비아에 돌아갔을 때 이와 비슷한 교육원을 설립하여 다른 나라와의 교육 협력을 활발히 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주한잠비아대사관 문화체험수업에 참여했던 상계제일중학교 1학년 OOO 학생은 “ 잠비아 출신 강사님이 직접 오셔서 잠비아를 소개하시는 게 인상 깊었다. 아프리카 대륙이 엄청 큰 것 같다. 잠비아 한 나라에도 그토록 다양한 언어와 부족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고 말했습니다. “ 원어민 영어선생님들도 친절하셨고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한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 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 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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