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 천선화 / 031-5175-87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다름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 직원이 직접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난 10월 23일(월), 10월 24일(화) 이틀에 걸쳐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과 함께 하는「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거여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119명이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에 입소하여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특별강사 1명과 아제르바이잔의 언어 및 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워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한국인 교육요원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체험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 문화체험캠프 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의 흥미로운 문화를 외국어로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전통놀이와 춤, 노래 등으로 배워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대사관 초청강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협의하여 구성했습니다. 세부 수업 내용은 △아제르바이잔의 언어, 문화, 랜드마크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익히기 △페루의 동물, 서식지 및 사회 문화의 관계성 탐색하기 △잠비아의 문화와 랜드마크를 알아보고 가상 사파리 게임하기 △몽골의 문화와 삶의 방식 알아보기 △핀란드의 사회 구조와 자연 환경 탐색하기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섬의 문화와 동식물 알아보기 △아이슬란드 자연 환경과 야생동식물, 언어 알아보기 △미국 하와이 전통 길찾기 방법을 통해 옛날과 현대 하와이 문화 비교하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연과 문화를 게임, 노래, 춤 등으로 체험하기 등이었습니다.
□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특별강사로 초청되었던 제 1서기관 에민 박사는 “ 한국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 “ 학계를 떠나 대사관 업무를 시작한 후 한동안 떠나 있던 교단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 ”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문화체험수업에 참여했던 서울거여초등학교 6학년 OOO 학생은“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다. 세상에 정말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원어민 영어선생님들도 친절하셨고 하루만에 세계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한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대사관(문화원)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 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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