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 교무행정지원부 / 김지영 / 02-
오카리나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마음 공간 넓히기
5월 21일 목동중학교(교장 윤금숙)에서는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바로 목동중 교원학습공동체의 오카리나 연주회이다.
학교 현장은 다채로운 생각과 가치가 교차하는 공간이며, 이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사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준비된 이번 오카리나 연주회는 단순한 악기 소리를 넘어, 자연과 닮은 숨결을 담아내며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카리나는 깊은 호흡과 함께 연주되는 악기로, 자연의 소리와 닮은 따스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연주회를 통해 감정을 정돈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교사들이 학생을 향해 품고 있는 부모와 같은 사랑과 책임감을 상징적 의미로 담아내고자 연주한 ‘섬집 아기’와 ‘Mother of Mine’ 두 곡은, 잔잔한 멜로디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더해져 참석한 교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목동중 오카리나 교원학습공동체는 매주 목요일 일과 후에 함께 모여 연주 실력을 갈고닦으며, 음악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오카리나 연주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