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 교무기획부 / 강남선 / 02-978-4592
녹천중학교(교장 한중근)는 올해 3월부터 중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신장을 위해 정보 교과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 과목은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인공지능' 단원이 신설되어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AI) 소양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정보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동아리 추천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활동을 통해 문해력 수리력을 기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수리력 -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 이해 : 콘텐츠 기반 추천 시스템과 협업 필터링에 대해 이해함.
수리력 - 동아리 추천 인공지능 구현 : 인공지능 지도학습을 활용해 동아리 추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구현함.
문해력 - 인공지능과 개인 정보 : 인공지능 개인 정보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함.
문해력 - 인공지능과 사생활 침해 : 인공지능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지능의 양면성에 대해 탐구함.
문해력 - 인공지능과 침해 금지 : 인공지능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인공지능 관련 사생활 보호 방안을 만듦.
이렇게 중점 기초소양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요구되는 사례를 탐색하고, 인공지능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제와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타인에게 피해는 주는 사례를 탐색하고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컴퓨팅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동아리 추천을 위한 학생들의 데이터(이름, 성격, 취미, 동아리 명 등)은 공유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였고, 프로그래밍 플랫폼은 엔트리를 활용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격과 취미의 정도를 1~5(숫자가 높아질수록 활발하고 외향적임) 중 하나의 숫자로 수치화하였고, 자신의 동아리와 동아리 분류를 입력하였다. 각 반의 동아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지도학습을 이용해 동아리 추천 프로그램을 구현하였다.
'동아리 추천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 속 자신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동아리'라는 주제를 흥미로워 했으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의 개념을 간단한 수리력 활동을 통해 알아보며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구현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AI) 역량을 함양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의 윤리적 문제점을 탐구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개선해야 할 점도 존재하였는데. 우선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사이의 프로그램 개발 속도가 많이 차이나 교사가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반 별로 데이터가 20~25개 정도 수집되는데, 데이터의 수가 부족해서 정교한 동아리 추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학년 전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활용하는 방향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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