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 상담복지부 / 박지현 / 02-
지난 7월 19일, 서울 구로구 항동중학교(교장 이성주, 교감 박은주)의 학생 8명(지도교사 박지현)이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대표단과 함께한 '한국X프랑스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파리의 근교도시인 이씨레물리노시 대표단 14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궁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양국 학생들 각각 한 명씩 짝꿍이 되어 팀을 구성해, '한국의 전통놀이, 비빔밥과 마카롱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동중학교 학생들은 프랑스 대표단에게 한국의 전통놀이를 적극적으로 소개했으며, 프랑스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항동중학교 강민성 군은 사전에 열심히 연습한 프랑스어로 인사를 건네, 많은 학생들에게 박수 갈채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짝꿍에게 편지를 쓰며 하루의 추억을 돌아보았고,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모루 인형을 교환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항동중학교 배세어 군은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고, 앞으로 외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항동중학교 황태연 양과 오채은 양은 "다음 해에는 직접 프랑스로 가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또 도전하겠다."며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동중학교 정지원 군은 한국 학생 대표로 프랑스 학생들에게 진심을 가득 담은 소감을 전해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항동중학교 이성주 교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시야를 넓혀 세계의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X프랑스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우정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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