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 독서문화진흥과 / 김민지 / 02-2011-5772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개관 50주년 연계 특화 인문학 프로그램 「정독에서 정독(精讀)하기」의 제3과정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문학 강좌인 「1970년대 한국 소설 다시 읽기: 산업화 시대의 삶과 문학」을 운영한다.
□ 이번 강좌는 2026년 정독도서관 인문학 운영 주제인 ‘정독(正讀)으로 시대와 삶을 깊이 읽다’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정독도서관이 개관했던 시기인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문학 명작들을 통해,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변화했던 우리 삶의 궤적을 심도 있게 살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본 강의는 『변신하는 여자들』, 『글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의 저자이자 문학 연구가인 장영은 교수(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초빙교수)가 맡는다. 강의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부터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까지 7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 6편을 선정하여 당시의 시대상과 문학적 성취를 정독한다.
□ 주요 내용은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가난의 상품화) ▲이청준의 「자서전들 쓰십시다」(언어와 권력) ▲윤흥길의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나이」(소외된 도시 하층민) ▲이문구의 「관촌수필」(사라져가는 고향)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산업화의 그늘)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성장과 기억) 순으로 구성된다.
□ 강의는 2026년 4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5월 5일 휴강)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독도서관 시청각실(1동 3층)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 수강 신청은 2026년 3월 11일(수) 오전 9시부터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 정독도서관 엄동환 관장은 시민들이 과거의 문학을 통해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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