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3 │ 서울특별시교육청 / 학교혁신과 / 오성환 / 3999-404
□ 서울시 관악구 인헌고등학교(교장 장영기)에서는 오는 5월 25일(1학년)과 6월 8일(2학년)에 학년 전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방법을 찾기 위하여 오픈스페이스 방식의 대토론회를 진행한다.
□ 인헌고는 행사의 제목이자 토론의 대주제이기도한 ‘놀라운 인헌고, 행복한 우리들, 오픈스페이스’라는 주제만 제시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학교폭력이나 면학분위기 조성 등 현행 학교생활의 문제점, 행복한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 이를 위한 방법 등 제한 없이 토론 주제를 제출하고 자유롭게 토론한다.
□ 학생들의 토론 내용은 토론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보고서로 작성되어 토론장의 벽에 게시되므로, 가장 많은 공감을 받는 주제와 토론내용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 한편, 인헌고는 사문화된 교칙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자치협약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교육의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 조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토론의 결과는 자치협약 만들기에 반영되고 종합 보고서도 발간될 예정이다.
□ 학교와 협력하여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는 학교문제의 접근에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소 홍정우이사는 “정해진 답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해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공론화하며 서로 인정하고 지켜갈 수 있는 대안과 룰을 모색하는 과정 그 자체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소통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급 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형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 학교폭력 등 학교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학교문제와 그 해법은 과연 무엇일지 학교관계자와 교육청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인헌고가 새로이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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