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 교육연구부 / 윤혜정 / 02-6420-0270
강일고등학교(교장 권영기)는 지난 5월 14일(목), 인문사회아카데미가 주관한 ‘영역별 학습 전략 특강’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EBSi 영어 대표강사 정승익 선생님은 강일고 학생들에게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와 ‘스스로 일어서는 진짜 공부법’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전했다.
■ 강의 시청은 공부가 아니다, ‘가짜 공부’를 향한 뼈아픈 일침
EBSi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교육 다이어트’와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강조해 온 정승익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도 학생들의 허를 찔렀다. 그는 화면 속 강사의 설명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구경’일 뿐 ‘공부’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특히 정 강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도만 나가는 것은 효능이 없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그동안 해왔던 공부가 혹시 ‘공부하는 기분’만 낸 것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며 강연에 깊이 몰입했다.

■ 등급별 맞춤 전략, '기초 단어와 구문이 1등급의 첫 단추'
실질적인 영어 등급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정 강사는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방대한 문제 풀이보다 ‘기초 어휘 암기’의 임계점을 넘길 것을,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문장의 뼈대를 분석하는 ‘구문 해석 능력’을 완벽히 갖출 것을 주문했다.그는 평소 자신의 채널에서 강조해온 ‘한 권의 교재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하는 힘’이 결국 수능 영어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 점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 등급에 맞는 보완점을 메모하며, 막연했던 영어 정복의 실마리를 찾은 표정이었다.

■ 릴레이 특강의 마침표, 강일고의 변화는 시작
강연을 마친 후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학원에 의존하려던 마음을 버리고, 오늘 당장 내 손으로 단어장부터 펼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 영어 특강을 끝으로 인문사회아카데미의 4~5월 릴레이 특강 대장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권영기 교장은 “이번 특강 시리즈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대하는 자기주도적 태도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일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습 항로를 당당히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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